글
나를 버리면 그 뿐
narre
2005. 1. 12. 16:02
나를 버리는 법에 대해 긴 시간 생각하다.
나의 자유로움은
당신의 변화를 통해서가 아닌 나를 버림으로 얻을 수 있는 것.
그것이 유일하게 내가 할 수 있는 어떤 것.
그것이 유일하게 당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어떤 것.
그것이 유일하게 나와 당신의 관계를 풍요롭고 충만하게 하는 어떤 것.
아직 놓지 못한 것이 무엇인가.
무엇이 그리 무겁다 끙끙대기만 하는가.
무거우면 놓아버리면 그 뿐.
나의 존재가 이토록 가벼울진데 뭘 그리 이고가려 하는가.
이고가야만 한다고 생각하는가. 내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가.
당신은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가. 왜 당신의 이해를 생각하는가.
나는 그저 나를 버리면 그 뿐.
걱정하던 것처럼 천지개벽이 일어나지도 내가 무너지지도 않는다.
아니, 그때서야 비로소 나는 폭포수 같은 눈물을 콸콸 쏟으며 크게 웃을 수 있을 것이다.
그때서야 비로소 나는 삶에 대해, 존재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감탄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자유로움은
당신의 변화를 통해서가 아닌 나를 버림으로 얻을 수 있는 것.
그것이 유일하게 내가 할 수 있는 어떤 것.
그것이 유일하게 당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어떤 것.
그것이 유일하게 나와 당신의 관계를 풍요롭고 충만하게 하는 어떤 것.
아직 놓지 못한 것이 무엇인가.
무엇이 그리 무겁다 끙끙대기만 하는가.
무거우면 놓아버리면 그 뿐.
나의 존재가 이토록 가벼울진데 뭘 그리 이고가려 하는가.
이고가야만 한다고 생각하는가. 내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가.
당신은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가. 왜 당신의 이해를 생각하는가.
나는 그저 나를 버리면 그 뿐.
걱정하던 것처럼 천지개벽이 일어나지도 내가 무너지지도 않는다.
아니, 그때서야 비로소 나는 폭포수 같은 눈물을 콸콸 쏟으며 크게 웃을 수 있을 것이다.
그때서야 비로소 나는 삶에 대해, 존재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감탄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