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논문

narre 2006. 10. 30. 22:46


미나 왈, 연구실의 유진누나가 내 논문을 읽고 바이오매스 관련 정책을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코멘트를 달았댄다. 더불어 바이오매스 CDM에 관심이 많다는 이야기까지.

아, 졸업을 위해 한 학기 바짝 쓴 석사 논문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기도 하는구나, 하는 그 민망하면서도 살짝은 뿌듯한 기분.

그러고보니 이 놈의 바이오매스와는 무슨 인연인건지.
회사와서까지 이렇게 끙끙대며 붙들고 앉아 있으니.

kist 공채 마감일까지 망설이다, 결국 지원서류 한 번 못 내보고 여기에 남기로 결정한 것은 역시 이 분야에 대한 미련인 것 같다. 석사 때 공부한거 이어서 할 수 있다는 그 장점을 버리기가 와이리 힘드노. 뭐 미래 계획도 관계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나저나 단풍 구경은 언제가나. 이번주는 철야의 연속이로구나. ㅠ.ㅠ

역시... 지원이라도 해보는거였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