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논문
narre
2006. 3. 10. 15:44
오호, 미나랑 소문의 찜질방을 다녀왔다.
너무 좋자나. ㅠ.ㅠ
만화책과 식혜, 미역국 정식. 그리고 나오면서 목욕탕 맥콜의 로망.
요즘 사람들이 원숭이형, 침팬지형, 오랑우탄형으로 나뉘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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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학기 연구생 동지인 옆 방의 형찬형이 불쑥 찾아와 티타임.
논문 이야기로 서로의 고민을 나누다 보니, 은근 둘 다 막막하고나.
형찬형은 입학 때부터 동기들 중에서도 항상 밤늦게까지 남아 연구실 불을 밝히는 열혈 공부파였는데, 고민이 많다보니 논문을 아직 못 쓰고 있다.
이 노므 대학원은 사회과학 대학원도 아니고, 그렇다고 자연과학 대학원도 아니어서,
풍성하고 폭넓은 지식 습득은 즐거우나, 언제나 원생들은 방법론 부재에 허덕인다.
선택의 다양함 앞에 어정쩡하게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한숨 쉬는 수많은 석사생들을 위해 묵념.
이야기할 거리도 있고, 의미도 있고, 적실성도 있는데 그걸 보여줄 간단하고 강력한 툴은 어디 있는게야.
너무 좋자나. ㅠ.ㅠ
만화책과 식혜, 미역국 정식. 그리고 나오면서 목욕탕 맥콜의 로망.
요즘 사람들이 원숭이형, 침팬지형, 오랑우탄형으로 나뉘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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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학기 연구생 동지인 옆 방의 형찬형이 불쑥 찾아와 티타임.
논문 이야기로 서로의 고민을 나누다 보니, 은근 둘 다 막막하고나.
형찬형은 입학 때부터 동기들 중에서도 항상 밤늦게까지 남아 연구실 불을 밝히는 열혈 공부파였는데, 고민이 많다보니 논문을 아직 못 쓰고 있다.
이 노므 대학원은 사회과학 대학원도 아니고, 그렇다고 자연과학 대학원도 아니어서,
풍성하고 폭넓은 지식 습득은 즐거우나, 언제나 원생들은 방법론 부재에 허덕인다.
선택의 다양함 앞에 어정쩡하게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한숨 쉬는 수많은 석사생들을 위해 묵념.
이야기할 거리도 있고, 의미도 있고, 적실성도 있는데 그걸 보여줄 간단하고 강력한 툴은 어디 있는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