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

맛있는 하루

narre 2007. 3. 3. 23:28










바다를 보러 여섯시간을 달려 태백을 넘었다.

뿌듯하게 걷더니만 발목에는 파스가 가득이다.

깊게 들이마신 바닷가 짭조롬한 공기는. 돌아오는 버스 안 달콤한 잠에 녹아 간을 맞춘다.

초당 순두부처럼 맛있는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