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목요일
narre
2005. 10. 13. 13:35
과외를 다녀와서 활기를 되찾음.
조숙한 고딩과 명랑한 아저씨의 콤비 플레이에 웃음보가 터졌는데, 어찌나 웃긴지 꼬매지도 몬했다.
상상력.
살람이라는 나라에 있는 데어버린 산과 , 델 산 사이의 현재라는 이상한 계곡에만 서식하는 희귀종.
식욕이 왕성하여 무엇이든 먹어치우며, 생각이 단순하여 언제나 즐겁고, 일초도 같은 모양으로 있지 않아 그 실체를 누구도 알 수 없다고 한다.
희귀생물 보호법에 의해 강력히 보호되고 있으나, 그 가죽이 비싸게 팔리는데다 서식지가 급속도로 파괴되고 있어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살람국민들은 이 생물이 완전히 사라지는 순간 이 나라는 끝이라며 위기감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고...
-------------------------------------------------
2046의 양조위, 결혼은 미친 짓이다의 감우성, 하늘에서 내린 일억개의 별의 기무라 타쿠야.
영화 속에서 내가 감정이입하는 인물들은 왜 이런 사람들일까.
위로할 수 있고, 애교떨 수 있고, 안아줄 수 있고, 가만히 옆에 있을 수도 있고,쉴 곳이 될 수도 있고, 눈물 흘리면 강아지처럼 그 눈물 핥아줄 수도 있는데.
결국 스스로는 틈을 보이지 않는 , 틈을 보이는 자신을 용서할 수 없는 인간.
그래서 허름한 폐가에서 혼자 죽어가면서, 자의식 과잉으로 누구에게도 연락할 수 없는 인간.
...
내가 정말 원하는게 뭘까.
..
“사진은 사랑이고 죽음이며 그것이 바로 나의 묘비명이 될것입니다."
-아라키 노부요시
조숙한 고딩과 명랑한 아저씨의 콤비 플레이에 웃음보가 터졌는데, 어찌나 웃긴지 꼬매지도 몬했다.
상상력.
살람이라는 나라에 있는 데어버린 산과 , 델 산 사이의 현재라는 이상한 계곡에만 서식하는 희귀종.
식욕이 왕성하여 무엇이든 먹어치우며, 생각이 단순하여 언제나 즐겁고, 일초도 같은 모양으로 있지 않아 그 실체를 누구도 알 수 없다고 한다.
희귀생물 보호법에 의해 강력히 보호되고 있으나, 그 가죽이 비싸게 팔리는데다 서식지가 급속도로 파괴되고 있어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살람국민들은 이 생물이 완전히 사라지는 순간 이 나라는 끝이라며 위기감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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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6의 양조위, 결혼은 미친 짓이다의 감우성, 하늘에서 내린 일억개의 별의 기무라 타쿠야.
영화 속에서 내가 감정이입하는 인물들은 왜 이런 사람들일까.
위로할 수 있고, 애교떨 수 있고, 안아줄 수 있고, 가만히 옆에 있을 수도 있고,쉴 곳이 될 수도 있고, 눈물 흘리면 강아지처럼 그 눈물 핥아줄 수도 있는데.
결국 스스로는 틈을 보이지 않는 , 틈을 보이는 자신을 용서할 수 없는 인간.
그래서 허름한 폐가에서 혼자 죽어가면서, 자의식 과잉으로 누구에게도 연락할 수 없는 인간.
...
내가 정말 원하는게 뭘까.
..
“사진은 사랑이고 죽음이며 그것이 바로 나의 묘비명이 될것입니다."
-아라키 노부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