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윤교수님
narre
2006. 6. 7. 23:21
연구실에서 최종심사원고를 마무리하고 있는데 지도교수님에게 전화가 왔다.
시계를 보니 어느덧 자정이 한 시간 남은 시간.
내 논문의 부제가 문득 생각이 나서 전화를 하셨댄다. 제때에 원고도 내지 못하고 늑장을 부리는 지도학생에게 이것저것 챙겨서 가다듬어 주는 그 마음이 참 감사하다.
저번 심사를 마치고 지도교수님이 날 찾으시며 '우리 애기 어디갔어'라고 하셨다.
난 설마, 그러셨을까. 내가 잘못 들은 줄 알고 그냥 넘어갔는데, 며칠전에 연구실 사람들과 대화하다보니 다들 그렇게 들었다는 것이다. 남자 교수님이 아닌게 다행인 것 같기도 하다.
시계를 보니 어느덧 자정이 한 시간 남은 시간.
내 논문의 부제가 문득 생각이 나서 전화를 하셨댄다. 제때에 원고도 내지 못하고 늑장을 부리는 지도학생에게 이것저것 챙겨서 가다듬어 주는 그 마음이 참 감사하다.
저번 심사를 마치고 지도교수님이 날 찾으시며 '우리 애기 어디갔어'라고 하셨다.
난 설마, 그러셨을까. 내가 잘못 들은 줄 알고 그냥 넘어갔는데, 며칠전에 연구실 사람들과 대화하다보니 다들 그렇게 들었다는 것이다. 남자 교수님이 아닌게 다행인 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