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자기애
narre
2005. 11. 17. 15:27
흔히 이야기되는 자기애는 실은 집착일진데, 왜 사랑이란 단어를 쓰는걸까.
내 경우
자존심을 버리는 건 쉽지만,
나에 대한 집착 버리기는 과연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어렵다.
왜 나는 유독 그러할까.
유년기의 성장환경을 좀 더 들여다 봐야하나. 대학시절을 들여다 봐야하나.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면, 지금 나는 어떻게 변화할 수 있을까나.
스스로에게 깨어있을수록,
자기애를 버린다는 것이 내겐 얼마나 힘든 일인지 절절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최근 읽은 책이 평생 자기애를 버리지 못하고 결국엔 그런 자신을 그대로 인정하기로 한 어느 철학자에 관한 이야기였으니, 이 책을 읽고나니 더욱 자신이 없어진다.
내 경우
자존심을 버리는 건 쉽지만,
나에 대한 집착 버리기는 과연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어렵다.
왜 나는 유독 그러할까.
유년기의 성장환경을 좀 더 들여다 봐야하나. 대학시절을 들여다 봐야하나.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면, 지금 나는 어떻게 변화할 수 있을까나.
스스로에게 깨어있을수록,
자기애를 버린다는 것이 내겐 얼마나 힘든 일인지 절절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최근 읽은 책이 평생 자기애를 버리지 못하고 결국엔 그런 자신을 그대로 인정하기로 한 어느 철학자에 관한 이야기였으니, 이 책을 읽고나니 더욱 자신이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