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주말

narre 2005. 5. 20. 19:56
고속버스터미널을 경유해서 충무로 행.

영풍문고에서 사진책을 한참 뒤적거리다 소설 코너로.
05 이상문학상과 현대문학상이 나왔길래, 고심하다가 이상문학상집을 사버렸다.
그러고보니 소설을 읽어본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사진에 매트처리(액자 안의 하얀 종이부붙 씌우기)를 하기 위해 매트지와 45도 칼을 사왔다.
충무로의 한 액자점에서 남은 매트지를 싼 값에 왕창 살 수 있어 다행이었다.
집에와서 이리저리 잘라보았지만 생각처럼 말끔하게 잘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렇게 사진을 가지고 장난을 치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져서... ^^

주말, 조금 쉬어가도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