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차이

narre 2005. 4. 8. 10:24
대화에서 '다르다'와 '틀리다'의 혼용하는데 문제제기 한 것이 '차이'에 대한 논의로 발전하게 되어 이에 대해  한참 생각해 봄.
(글로 논의된 내용은 '다락'에 올려뒀으니 관심 있는 분은 한 번 보시길)

포스트모더니즘 이후 '차이'라는 개념은 너무 무분별하게 수용되는 면이 없잖아 있는데, 이러다 보니 자기모순적인 상황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 것 같다.

서구의 똘레랑스 역시 홍세화씨 말을 빌면 서구문화에 대한 우월감이 그 기반에 깔려있는, 때문에 다른 것들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는 개념이라고 하고.

어떻게 이 개념을 정리할 수 있을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