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
narre
2005. 3. 10. 07:20
발표준비 마무리.
강의실 하나를 전세내고 네명이서 노트북 세개로 열심히 작업한 결과,
아침 여섯시가 넘어 겨우 끝낼 수 있었다.
ppt는 이제 한 번도 만난 적없는 교수님에게 넘어가 유역청에서 발표되겠지.
대학원을 나서니 침침꾸물한 하늘 한 구석이 발그레하게 물들어 있었다.
봄처럼 따뜻하고 촉촉해서 좋았다.
한 주간 잠을 제대로 잔 날이 없었던 것 같다. 공부보단 노가다성 일이 많았지만 그럭저럭 재밌었다. 이제 화장실 공사도 끝났고, 인간답게 살겠구나. (음, '인간답게'에서 좀 걸리는군)
다음주엔 논자시. 시험칠 과목을 아직 다 수강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분위기에 휩쓸려 치게 되었다. 합격하면 졸업제도의 병폐가 틀림없다. -_-
강의실 하나를 전세내고 네명이서 노트북 세개로 열심히 작업한 결과,
아침 여섯시가 넘어 겨우 끝낼 수 있었다.
ppt는 이제 한 번도 만난 적없는 교수님에게 넘어가 유역청에서 발표되겠지.
대학원을 나서니 침침꾸물한 하늘 한 구석이 발그레하게 물들어 있었다.
봄처럼 따뜻하고 촉촉해서 좋았다.
한 주간 잠을 제대로 잔 날이 없었던 것 같다. 공부보단 노가다성 일이 많았지만 그럭저럭 재밌었다. 이제 화장실 공사도 끝났고, 인간답게 살겠구나. (음, '인간답게'에서 좀 걸리는군)
다음주엔 논자시. 시험칠 과목을 아직 다 수강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분위기에 휩쓸려 치게 되었다. 합격하면 졸업제도의 병폐가 틀림없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