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스트레스 받고 있다. 논문.
왜 지도교수님은 내가 놀 땐(그래서 일 시키시기 좋을 땐) 메신저에 있고, 공부할 땐(그래서 물어볼 게 있을 땐) 메신저에 없는걸까. 흑
어느새 개나리도 폈고, 바람에 담긴 냄새도 감쪽같이 봄인데, 기온만은 겨울이네. 춥다.
요상한 날씨. 뒤숭숭한 마음.
마음의 불편함은 어디에서 오는건지.
생각해보면 봄마다 상태가 이상했던 것 같다.
가을은 스리슬쩍 넘어가는데, 봄 저녁 산들바람 불고 벚꽃 나부끼면 마음도 흐드러지고, 뽕맞은 것 마냥 길거리를 방황하며 음악을 듣곤 했다.
차분하게.
간만의 꿀꿀함에 박종훈의 피아노 연주를 주섬주섬 찾아 듣는다.
왜 지도교수님은 내가 놀 땐(그래서 일 시키시기 좋을 땐) 메신저에 있고, 공부할 땐(그래서 물어볼 게 있을 땐) 메신저에 없는걸까. 흑
어느새 개나리도 폈고, 바람에 담긴 냄새도 감쪽같이 봄인데, 기온만은 겨울이네. 춥다.
요상한 날씨. 뒤숭숭한 마음.
마음의 불편함은 어디에서 오는건지.
생각해보면 봄마다 상태가 이상했던 것 같다.
가을은 스리슬쩍 넘어가는데, 봄 저녁 산들바람 불고 벚꽃 나부끼면 마음도 흐드러지고, 뽕맞은 것 마냥 길거리를 방황하며 음악을 듣곤 했다.
차분하게.
간만의 꿀꿀함에 박종훈의 피아노 연주를 주섬주섬 찾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