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발견보다는 재발견이 어렵다.
발견으로 향하는 길은 새로움에 대한 놀라울 정도의 호기심이 우리를 이끌어가지만(가끔은 숨이 헉헉찰 정도로),
재발견에 이르는 길은 나태가 뿜어낸 관성과 타협이라는 안개가 우리를 가로막고 있다.
발견이 욕망에 의한 것이라면, 재발견은 의지에 의한 것
(그것이 비록 똑같이 우연에 의해 이루어졌다 할지라도).
발견에 필요한 것이 결핍이라면, 재발견은 결핍이 채워진 그 순간에서 시작하고,
발견이 객관에 가깝다면, 재발견은 주관에 가까우며
발견이 표면적이라면 재발견은 심층적이다. (깊이의 측면이 아닌, 접근성의 측면에서)
둘 중 보다 우월한 것은 없지만,
나는 재발견이 보다 아름답다고 느낀다.
발견으로 향하는 길은 새로움에 대한 놀라울 정도의 호기심이 우리를 이끌어가지만(가끔은 숨이 헉헉찰 정도로),
재발견에 이르는 길은 나태가 뿜어낸 관성과 타협이라는 안개가 우리를 가로막고 있다.
발견이 욕망에 의한 것이라면, 재발견은 의지에 의한 것
(그것이 비록 똑같이 우연에 의해 이루어졌다 할지라도).
발견에 필요한 것이 결핍이라면, 재발견은 결핍이 채워진 그 순간에서 시작하고,
발견이 객관에 가깝다면, 재발견은 주관에 가까우며
발견이 표면적이라면 재발견은 심층적이다. (깊이의 측면이 아닌, 접근성의 측면에서)
둘 중 보다 우월한 것은 없지만,
나는 재발견이 보다 아름답다고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