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준비로 연구실서 작업 중.
기말이라 자정이 넘었음에도 연구실이 바글바글하다.
과외 다녀왔더니 목도 아프고, 컴터만 보고 있자니 눈도 아프고 피곤하고나.
음냐. 동해에 가고 싶다.
안개낀 바닷가에 가서 안전하게 삼각대와 사진기를 장착하고, 오래도록 필름에 노출을 주고 싶다.
셔터를 누르고 바다를 바라보며 온갖 생각에 잠겨있다보면, 몽상은 파도를 따라 넘실거리고,
흘러흘러 우주를 돌아 다시 나에게로 돌아올 즈음에, 찰칵하는 셔터 닿히는 소리에 놀라 현실로 돌아오는.
그런 상상.
기말이라 자정이 넘었음에도 연구실이 바글바글하다.
과외 다녀왔더니 목도 아프고, 컴터만 보고 있자니 눈도 아프고 피곤하고나.
음냐. 동해에 가고 싶다.
안개낀 바닷가에 가서 안전하게 삼각대와 사진기를 장착하고, 오래도록 필름에 노출을 주고 싶다.
셔터를 누르고 바다를 바라보며 온갖 생각에 잠겨있다보면, 몽상은 파도를 따라 넘실거리고,
흘러흘러 우주를 돌아 다시 나에게로 돌아올 즈음에, 찰칵하는 셔터 닿히는 소리에 놀라 현실로 돌아오는.
그런 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