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쿤데라

그는 트럭을 수리했고, 그녀에게 늙었다고 여겨졌었다. 그녀는 자기가 언제나 가 있고자 했던 곳에 도착했다. 말하자면 그가 늙었으면 하고 그녀는 언제나 소망했었다. 다시금 그녀는 그녀의 어린시절 방에서 그녀의 얼굴에 대고 꼭 껴안았던 그 작은 토끼를 회상했다.

한 마리의 작은 토끼로 변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그것은 자기의 모든 강한 면을 포기했음을 의미한다. 그것은 누가 다른 사람보다 더이상 강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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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녀는 그때와 똑같은 독특한 행복을, 독특한 슬픔을 체험했다. 이 슬픔은 <우리는 종착역에 도착했다>는 것을 의미했다. 이 행복은 <우리는 함께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슬픔은 형식이었고 행복은 내용이었다. 행복은 슬픔의 공간을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