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기억과 의미와 사랑
일기 2006. 5. 1. 04:15 |할 수 있는 것을 한다.
자기위안일 수도 있고, 이기적일 수도 있지만, 이렇게 태도를 정한 후로 여러가지가 나아졌다.
모두 다 할 순 없으니까, 일단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그 우선순위가 명확해지고,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 확실해진다. 애초에 답이 없는 문제로 고민하느니, 소중한 것에 편안한 마음으로 집중하는 것이 나에게도 좋고, 주변에도 좋은 것 같고, 어쩌면 세계평화에도 기여할지도 모른다. 나(내 공부,일,관계)로 인해 한 사람이라도 삶이 나아진다면, 한 사람이라도 더 행복해진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부재하는 것을 아쉬워하기보단, 지금 있는 것에 감사하는게 낫지. 뭐 당근.
할 수 있는 것을 한다.
하고 싶은 욕구와 그것을 계속 해갈 수 있는 지속성을 해치지 않는 강도와 노력 내에서.
최선을 다한답시고 몸과 마음을 혹사시키면, 할 수 있는 것도 할 수 없게 되고, 하고 싶은 것도 하기 싫게 된다.
그리고 이젠, 망설이지 않는다.
일도 그렇고, 공부도 그렇고, 인간관계도 그렇고.
할 수 있는 것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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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기억에 대해 이야기하다.
지금 이순간 이곳을 충실히 살아가는 인간에게, 과거란 어떤 의미일까.
현재의 존재론적 기반이면서 동시에 현재 속에 살아숨쉬는 현재로서의 과거,
이외에 개별적 과거가 독립적으로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
존재론적 토양 위에 인식론적 나무가 자라는 걸까.
인식론적 기둥이 존재론적 지붕을 지탱하는걸까.
현재에 대해 행복하게 인식하는 것과 불행하게 인식하는 것, 만약 이러한 양분법이 지나치게 문제를 단순화한다면 현재에 대한 인식과, 현재라는 상황적 사실 사이의 관계는 어떻게 구성이 되나. 다른 인식을 가능케한 존재론적 기반은 무엇이며 다른 상황을 가능케한 인식론적 기반은 무엇일까.
의미는 부여되기보단 부여하는 것이라고, 존재하기보단 인식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슬픔은? 슬픈 인간과 그렇지 않은 인간은?
아, 그래 이 모든 것은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고는 논할 수 없는 문제가 아닐까?
사랑은 무엇이여, 또한 당신에게 무엇이며, 무엇을 담고 있으며,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모든 것은 거기에서 출발하는 것 아닐까?
자기위안일 수도 있고, 이기적일 수도 있지만, 이렇게 태도를 정한 후로 여러가지가 나아졌다.
모두 다 할 순 없으니까, 일단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그 우선순위가 명확해지고,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 확실해진다. 애초에 답이 없는 문제로 고민하느니, 소중한 것에 편안한 마음으로 집중하는 것이 나에게도 좋고, 주변에도 좋은 것 같고, 어쩌면 세계평화에도 기여할지도 모른다. 나(내 공부,일,관계)로 인해 한 사람이라도 삶이 나아진다면, 한 사람이라도 더 행복해진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부재하는 것을 아쉬워하기보단, 지금 있는 것에 감사하는게 낫지. 뭐 당근.
할 수 있는 것을 한다.
하고 싶은 욕구와 그것을 계속 해갈 수 있는 지속성을 해치지 않는 강도와 노력 내에서.
최선을 다한답시고 몸과 마음을 혹사시키면, 할 수 있는 것도 할 수 없게 되고, 하고 싶은 것도 하기 싫게 된다.
그리고 이젠, 망설이지 않는다.
일도 그렇고, 공부도 그렇고, 인간관계도 그렇고.
할 수 있는 것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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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기억에 대해 이야기하다.
지금 이순간 이곳을 충실히 살아가는 인간에게, 과거란 어떤 의미일까.
현재의 존재론적 기반이면서 동시에 현재 속에 살아숨쉬는 현재로서의 과거,
이외에 개별적 과거가 독립적으로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
존재론적 토양 위에 인식론적 나무가 자라는 걸까.
인식론적 기둥이 존재론적 지붕을 지탱하는걸까.
현재에 대해 행복하게 인식하는 것과 불행하게 인식하는 것, 만약 이러한 양분법이 지나치게 문제를 단순화한다면 현재에 대한 인식과, 현재라는 상황적 사실 사이의 관계는 어떻게 구성이 되나. 다른 인식을 가능케한 존재론적 기반은 무엇이며 다른 상황을 가능케한 인식론적 기반은 무엇일까.
의미는 부여되기보단 부여하는 것이라고, 존재하기보단 인식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슬픔은? 슬픈 인간과 그렇지 않은 인간은?
아, 그래 이 모든 것은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고는 논할 수 없는 문제가 아닐까?
사랑은 무엇이여, 또한 당신에게 무엇이며, 무엇을 담고 있으며,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모든 것은 거기에서 출발하는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