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심사

일기 2006. 5. 10. 15:44 |
이제 한 번 남았다. 휴...
괜히 아침부터 일어나 ppt 만든다고 부산 떨었네. 올해부터 시행하기로 한 2차 심사의 ppt는, 지금까지의 심사과정에 익숙한 교수님들 덕에 그저 모양내기만 되어부렀다. 열심히 심사위원 말씀만 적고 나왔다.

혼났다. 이도원 샘한테. 수업시간엔 개념 엄밀하게 쓰면서(예전에 수업들으면서 몇 번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 논문에선 용어를 명확히 사용하지 않는다고. 다른 어느 지적보다 스스로 부끄러운 부분이었다. 급하게 하다보이 내 기준에도 못 미치는 글을 세상에 내놓게 생겼구마이.

그래도 열심히 써서, 사람들에게 한 학기안에 논문 쓸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줘야지. -_-
Posted by nar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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