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2006. 3. 26. 17:14 |
어제는 생애 첫 소개팅 주선을.

쌀쌀한 바람과 따스한 햇살이 묘하게 조화를 이룬 봄의 입구.
날씨만큼이나 사람들 옷도 제각각.
과외 두 개를 끝내고 학교로.

뺨에난 뾰루지 스쳐지나는 늦은 오후의 미풍이,
민들레씨처럼 가벼운 삶을 실어 나른다.
눈을 감으니 앞도 뒤도 보이지 않고, 나는 지금 이곳에 오롯이 존재하고 있구나.
바람의 리듬에, 삶의 리듬에 맞춰 덩실거리니 그게 바로 춤 아니더냐.

----------------------

맘에 쏙드는 재즈 피아니스트를 찾았다.
이태리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Giovanni Mirabassi
꽉차면서 서정적인 미라바시의 연주에 한동안은 푹 빠져있을 듯. 홍홍 ^^
Avanti!,  Air , Dal Vivo. 세 앨범을 업로드.
소속 레이블인 스크레치가 망해서 앨범 구하기도 어렵다.

El Pueblo Unido Jamas Sera Vencido (단결한 민중은 결코 패하지 않는다)
- 칠레 민중가요인 원곡과 비교해서 들어보면 색다른 맛을.. 

Inti-Illimani & Quilipayun, 'Konzert Fur Chile'(1998) 수록
다운

낄라빠윤 Quilapayun
관련링크 http://blog.naver.com/boaster?Redirect=Log&logNo=100000988124
다운
Posted by narre
: